[김관용기자]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데이터 인증(DQC-V)을 갱신해 데이터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 공인받게 됐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은 지난 10일 서울시 종합민원관리 데이터베이스(DB)가 데이터 인증 갱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는 지난 2011년 1월 자치단체 최초로 데이터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최근 재인증 심사 기준을 통과해 오는 2013년 5월까지 효력을 유지하게 됐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DB보안, 데이터 표준화, 데이터 품질관리 등 거버넌스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관리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2011년 데이터 인증 심사 이후, 신뢰성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품질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했고, 이를 통해 서울시의 모든 주요 시스템에 대한 데이터 품질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전반적인 시스템의 지속적인 사후 품질 관리의 노력으로 이번의 갱신 인증을 받게 됐다.
서울시 측은 "빅데이터 시대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의 기반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데이터 인증을 확인 받은 것은 그동안 품질확보를 위한 서울시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향후 보다 신뢰성 있는 행정 서비스가 되도록 데이터, 데이터 관리, 데이터 보안 등 모든 업무 부문에서 DB 품질 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 인증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에서 구축·활용 중인 DB를 대상으로 데이터 자체의 품질을 심사해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며, 정부로부터 DB품질인증 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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