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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위한 새희망홀씨 대출, 2조원 돌파


2010년 출시 후 23만여 명 지원 받아

[이혜경기자] 금융감독원은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을 지원하는 새희망홀씨 대출이 올해 3월말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발표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새희망홀씨 대출은 2010년 11월 출시 이후 올해 3월말까지 23만5천91명이 2조185억원을 지원받았다.

은행들이 지난 1분기 중 지원한 새희망홀씨 대출은 3천8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했다. 이는 올해 은행들의 새희망홀씨 목표 취급액 1조5천억원의 26%에 해당한다.

새희망홀씨 대출은 매년 은행들이 자사 EBITDA(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의 10% 수준으로 조성하고 있다. K-IFRS(국제회계기준) 도입 전에는 영업이익의 10% 규모가 기준이었다.

금감원은 새희망홀씨 대출을 성실하게 상환하는 이용자에게 금리 감면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채무자의 채무상환의지를 제고하고 금융비용 부담도 낮춰주겠다는 것이다. 현재 은행들은 성실 상환자에게 연 0.2%p 정도의 금리를 깎아주고 있다.

금감원 측은 앞으로 새희망홀씨가 저신용·저소득 서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서민금융지원제도로 정착되고 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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