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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제소했던 윙클보스 형제, VC로 변신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집중 투자" 계획 밝혀

[김익현기자]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를 상대로 지리한 소송전을 벌였던 윙클보스 형제가 벤처캐피털리스트(VC)로 변신했다.

CNBC는 28일(현지시간) 윙클보스 형제가 VC로 변신, 주로 클라우드 분야에 집중 투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들의 아버지가 1960년대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일을 했다면서 앞으로 이 분야가 굉장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버드대학 출신인 타일러 윙클보스와 캐머런 윙클보스는 주커버그가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훔쳐 페이스북을 만들었다면서 7년 여에 걸친 지리한 소송전을 벌였다.

이들은 지난 2008년 주식과 현금 등 총 6천500만달러(약 700억원) 가량을 받기로 합의한 뒤에도 또 다시 소송을 제기해 관심을 모았다. 양측의 소송전은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서 자세히 묘사되기도 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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