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 현대미디어가 HD드라마 채널 '칭'의 중화권 드라마인 '삼국지'가 국내 드라마 주문형비디오(VOD) 판매건수 9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현대HCN 자료에 따르면 2월 4주에서 4월 2주까지 약 2달 동안 삼국지의 VOD 판매건수는 1만5천13건으로 국내 및 해외 드라마 중 9위, 해외 드라마 중 1위다. 예능, 오락, 다큐멘터리 등 전체 장르를 포함하면 11위이다.
‘삼국지’는 미국드라마와 일본드라마에 비해 주목을 끌지 못했던 중화권 드라마에 청신호를 밝혔다고 현대미디어는 강조한다.

현재 ‘삼국지’는 TV를 통해 총 95편 중 18편이 방영되었다. 방영 초부터 4월 2주까지 보았을 때 VOD시청은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주요 명장면이 더욱 많이 남아있는 만큼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디어에 따르면 삼국지의 평균시청률은 0.762%로 해외 드라마 중 1위다. 채널 칭의 삼국지는 평일과 주말 오전부터 오후까지 폭넓게 편성되어 심야시간에 시청하기가 불편했던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여유롭게 감상 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한다. 자막본과 더빙본을 모두 제공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삼국지 자막본은 매주 목,금에 더빙본은 매주 토,일에 3차례씩 방송된다. 홈페이지(http://ching.hcnmedia.co.kr/)에서 인터넷 다시보기 서비스(VOD)도 제공한다.
/강현주기자 jj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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