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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볼륨이 살아야 스타일도 산다


[홍미경기자] 한껏 치켜 올라간 눈썹과 콧날 그리고 킬힐까지 여성들의 자존심을 올려줄 비장의 무기다. 그리고 하나더. 풍성하게 볼륨이 살아 있는 헤어스타일은 스타일까지도 살려준다. 하지만 머리숱이 적고 모발이 가는 아시아 여성들은 모발에 볼륨을 주기 쉽지 않다. 짧은 머리, 긴 머리 각각 스타일에 맞게 볼륨 살리고 싶다면 샴푸 후 머리를 말릴때 가장 신경써야 한다.

준오헤어(JUNO HAIR) 상아 원장은 "볼륨이 살아 있는 헤어스타일을 위해선 첫째로 샴푸가 중요하다"면서 "모발을 뒤집어 고개를 숙이고 감는 것이 포인트다. 역방향으로 모발을 뒤집어 샴푸하면 모발의 뿌리가 리프팅 되어 볼륨을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 목 부분에서 정수리 방향 쪽으로 평소 머릿결과 반대 방향으로 샴푸해야 효과가 배가된다"고 말했다.

헤어 볼륨을 위해선 두피의 청결이 관건이다. 두피에 피지나 노폐물이 남아 끈적임으로 모발이 두피에 달라붙으면서 볼륨이 살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먼저 미온수로 두피까지 충분히 적셔준 다음 샴푸를 손에 덜어 거품을 내준 후 두피 구석구석 샴푸 거품이 침투될 수 있도록 하여 깨끗하게 씻도록 한다. 특히 요즘에는 볼륨 샴푸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느니 기능성 샴푸를 사용하면 효과가 더 커진다. 또 린스는 두피에 바를 경우 모발이 축축 늘어질 수 있으니 모발 끝부분에만 발라주자.

드라이를 할 땐 가르마의 반대 방향으로 모근 가까이 롤빗으로 들어올리고 두피 쪽 모발을 잡아 당기면서 드라이 해 볼륨을 살려준다. 이 때 2-3회 정도 반복해서 고정시켜주면 볼륨이 더 잘 살아난다. 롤빗이 익숙하지 않을 땐 쿠션 브러시로 뿌리 쪽을 비벼주며 열을 가해 볼륨을 살짝 살린 뒤 롤빗을 활용하면 볼륨주기가 한결 수월하다.

어느 정도 드라이로 볼륨이 잡히면 스타일링 제품을 원하는 모발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발라 마무리한다. 때로 이러한 과정이 복잡하고 귀찮게 느껴질 경우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쉽게 볼륨을 살려주는 커트와 볼륨 펌을 시술 받는 것도 좋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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