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에이블씨엔씨(코스피)와 테라리소스(코스닥)가 올 들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말과 비교해 에이블씨엔씨는 89.51%, 테라리소스는 118.59% 상승했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2011년 말부터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에이블씨엔씨에 이어 코스피 시장에서 많이 오른 종목은 웅진에너지(67.02%), 현대산업(54.76%), 세아제강(46.68%), 삼성중공업(46.59%) 순이었다.
테라리소스 다음으로 많이 상승한 코스닥 종목은 팅크웨어(90.13%), 바이로메드(77.42%), 메디록스(71.05%), 인터플렉스(68.24%) 등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동안 주식시장에서는 고가주가 늘어나고 저가주는 감소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가 5만원 이상인 종목 수는 122개 종목으로, 작년말보다 3.39% 늘었다. 반면 1만원 미만 종목은 402개 종목으로 1.47%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마찬가지 양상이었다. 5천원 이상 종목 수가 410개 종목으로 작년말보다 8.18% 증가했으며, 3천원 미만 종목 수는 354개 종목을 기록하며 12.8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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