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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로니스가 제안하는 백업·DR 방안 5계명


백업복구 방식의 자동화, 단순화 등 제시

[김국배기자] 아크로니스가 중소중견기업(SMB)을 위한 백업 및 재해 복구(DR) 방안 5계명을 제시했다.

아크로니스가 전세계 18개국 6천여 기업의 IT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백업 및 재해 복구 운용 현황을 조사한 '글로벌 백업복구 지표 2012'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홍수와 대지진, 폭풍 등의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백업과 복구에 관한 예산은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 중견기업(SMB)의 경우 백업 및 DR 계획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부족한 예산 등을 이유로 계획을 세우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아크로니스는 백업과 DR 계획을 '자동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백업복구 지표 2012에 따르면 현재 전체 IT 관리자의 4분의 1은 백업 전략을 자동화하지 않으며 이 중 약 42%는 사이트 내의 테이프와 디스크로 백업을 하는 기존의 물리적인 방식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인적오류가 발생할 소지가 크다는 것.

아크로니스는 시스템도 백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는 운영체제과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설정 등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의 백업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복구 절차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소프트웨어를 수동으로 로딩하고 구성하는 작업을 생략할 수 있게 된다.

백업과 DR에 쓰이는 솔루션을 단일화시키는 일도 중요하다. 흔히 기업들은 세 가지 이상의 솔루션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이한 환경에 걸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으로 인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된다.

또한 주기적인 백업일정을 정해야 한다. 특히 물리적 서버뿐 아니라 가상서버의 백업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아크로니스는 이밖에 데이터 중복제거 기능을 사용해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중복제거는 디스크 스토리지의 요구사항을 70% 이상 줄여주고 이를 통해 더 적은 데이터를 전송하게 되므로 네트워크 트래픽도 감소시킬 수 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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