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뒤엔 휴대폰이 현금-카드 대체"


퓨리서치센터…전문가 65% "2020년에 모바일 결제 대중화"

[원은영기자] NFC(근거리무선통신)칩 탑재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결제가 언제쯤이면 현금 및 신용카드를 완전히 대체하게 될까?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와 엘론대학교 이미징인터넷센터가 최근 기술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5%가 2020년에 모바일 결제가 대중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계열 IT 전문매체인 올싱스디지털은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NFC 모바일 결제가 현금이나 신용카드 사용을 완전히 대체하기 까지는 앞으로 8년이 더 걸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응답자의 33%는 사람들이 지금의 구매 행태와 전혀 다른 새로운 방식을 수용하는데 저항이 생길 수 있으므로 NFC 모바일 결제가 일반화 되기까지는 8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답했다.

일부 소수 응답자는 현금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한 결제방식이 완전히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할 바리안 구글 수석 경제학자는 "모바일 결제가 현금 및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시기가 2020년이란 결과는 다소 낙관적이며 이같은 일이 반드시 현실화 될 것이라고 확신하다"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 해 5월 NFC 기반의 모바일 전자결제 서비스인 ‘구글월렛’을 최초로 공개해 9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가장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편 콤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중 약 10% 이상이 현재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도 올해를 시작으로 NFC 모바일 결제에 상용화 바람이 불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경우 3대 이동통신사업자인 AT&T, T-모바일, 버라이즌이 ‘아이시스(ISIS)’라는 협의체를 합작 설립해 독자적인 모바일 결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애틀랜타를 비롯한 세 도시에서 NFC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며 올해 중 전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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