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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中 환경오염 감사 동의


몇주간 中 환경단체와 하청업체 감사 실시

[워싱턴=박영례특파원] 애플이 폭스콘 등 중국 납품공장의 근로환경 개선에 나선 가운데 이들 업체로부터 배출되는 환경오염 물질에 대해서도 외부 감사를 받기로 했다.

애플이 중국 공급업체 공장에 대한 환경오염 감사를 받는데 동의했다고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그동안 중국 공공환경사무협회(IPE)는 중국내 애플 공급업체들이 오염된 하수와 유독가스를 방출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

애플은 최근 폭스콘 등 납품공장에 대한 근로환경 조사에 따라 이의개선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업체 공장의 환경감사까지 수용함으로써 애플을 둘러싼 논란에 적극 대응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로 애플은 자사 납품공장들을 상대로 몇주간 IPE 등과 오염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IPE는 애플 외에도 HTC와 에릭슨, 캐논 등의 하청업체들도 이같은 환경오염문제에 직면하고 있음에도 이의 대응을 미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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