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이 소프트웨어를 판매한지 한달만에 약 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6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우체국 SW 판매를 맡고 있는 한국소프트중심(대
표 이규창)은 최근 한달동안 전국 우체국을 통해 약 1억원 어치의 SW제품
을 보급했다.
이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진 전문 유통업체들의 매출액을 크게 웃도는 것
으로, 우체국이 SW 보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
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우체국을 통해 배달, 보급된 SW는 총 9천185
만5천원 어치. 이중 1천826만1천원 어치(663건)는 우체국에서 직접 주문을
접수, 배달한 것. 나머지 7천359만4천원어치(2천571건)은 소프트중심이 고
객센터를 통해 주문받아 우체국을 통해 배달한 것이었다.
우체국을 통해 판매된 SW는 어린이를 위한 학습용 제품이 주류를 이뤘다고
소프트중심은 밝혔다.
한편, 소프트중심은 지난 5월9일부터 정통부가 선정한 우수 SW 243개를 '참
좋은 소프트웨어'라는 브랜드로 전국 2천800여개 우체국을 통해 공급하고
있다.
/김윤경기자 y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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