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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미니블로깅업체 포스터러스 인수


제품보다 인력 확보가 목적

[안희권기자] 트위터가 이메일 기반 미니블로깅업체 포스터러스(Posterous)를 인수했다고 더버지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스터러스는 이메일이나 북마크렛을 이용해 소셜네트워킹서비스나 다른 블로그에 글을 동시에 올릴 수 있게 해준다. 특히,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SNS 텀블러의 장점인 단순함을 블로깅 서비스에 잘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글과 사진, 동영상을 쉽게 올리고 공유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장점은 로그인 계정과 별도 환경설정 작업이 필요없다는 것이다.

포스터러스는 인수 후에도 계속 서비스를 유지한다.

더넥스트웹은 트위터가 포스터러스 인력을 손에 넣기 위해 이번 인수를 추진했다고 분석했다. 포스터러스는 애플 파이널컷 프로 개발팀 출신의 다양한 엔지니어와 제품 관리자를 보유하고 있다. 포스터러스가 지닌 특허 기술도 관심 대상이다.

트위터가 포스터러스 기술을 활용하면 140자 글자 제한을 풀고 사진이나 동영상 등 여러 유형의 콘텐츠를 함께 올려 모바일 기기에서 이를 공유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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