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 12개 추가 지정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오남용 방지 및 관리 수준 향상 기대

[김관용기자] 행정안전부가 개인정보 영향평가 기관 12개를 추가 지정했다.

이번 영향평가기관 지정과정에는 보안업체·컨설팅업체·감리업체 등 총 27개 기업들이 신청했으며, 종합 심사를 거쳐 ▲영향평가 수행실적 ▲수행인력의 자질 ▲전문지식ㆍ방법론ㆍ자체 기술 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12개 지정업체는 금융결제원(금융정보공유분석센터), 시큐베이스, 시큐아이닷컴, 에스티지시큐리티, 소만사, 싸이버원, 에이쓰리시큐리티, LG CNS, 케이씨에이, 키삭, 한국IT감리컨설팅, 한국IBM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11년 인포섹, 이글루시큐리티, 한국정보기술단, 롯데정보통신, 씨에이에스, 안철수연구소 6개 업체를 영향평가 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에 지정된 업체들은 공공기관이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거나 변경할 때, 개인정보 침해요인이 있는지 사전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새롭게 도입된 개인정보 영향평가는 개인정보 수집부터 보관·파기까지 개인정보의 흐름에 따른 침해 요인을 사전 분석해 개선사항을 반영하도록 하는 제도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 공공기관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개인정보 취급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운용 시에는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법적 영향평가 의무수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기관 또는 시스템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 자체적으로 영향평가를 시행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영향평가 자율수행 프로그램',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안내서' 등을 인터넷(www.pia.go.kr)에 공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장광수 정보화전략실장은 "개인정보 영향평가 제도의 시행과 함께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개인정보 영향평가제도가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품질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실태점검도 등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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