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플러스가 소셜네트워킹서비스시장을 본격 공략하면서 경쟁업체들의 반구글 움직임도 가시화 되고 있다.
더넥스트웹은 3일(현지시간) 옐프와 트위터, 애플이 손잡고 구글 견제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트위터는 이미 애플 iOS5 플랫폼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정도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이폰 사용자는 트위터 앱을 구동하지 않더라도 사진이나 동영상, 메모 등을 트위터로 바로 게재할 수 있다.
이런 제휴 관계에 옐프까지 동참한 것.
옐프는 지역기반 서비스 평가 업체로 지난주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옐프는 자사 맛집 및 가볼만한 장소 정보를 애플 시리와 연계해 제공한다.
아이폰4S 사용자가 가볼만한 식당을 물으면 옐프 앱을 연동해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괜찮은 식당을 추천한다.
트위터나 옐프는 이런 연계 서비스를 구글 플랫폼에선 지원하지 않고 있다.
구글은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기존 모바일 앱와 경쟁 관계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반구글 진영에 동참할 소프트웨어 업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애플도 구글견제를 가시화 하고 있어 이런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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