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마우스처럼 생긴 스마트폰?"

[원은영기자] 얼마나 새로워야 아이폰5에 걸맞은 디자인이라 할 수 있을까?

아이폰5 출시가 올 여름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여러 아티스트와 디자인 회사들은 아이폰5의 다양한 예상디자인을 공개하고 있다고 IT 전문매체 매셔블은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이폰5 디자인에 대한 수많은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페데리코 시카레스(Federico Ciccarese)는 독특한 디자인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카레스가 디자인한 아이폰5은 전반적으로 애플 ‘매직 마우스’를 연상시킨다. 마우스처럼 본체 후면이 둥글고 기기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날렵해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카레스는 아이폰4에서 이용된 고화질의 해상도를 제공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시카레스는 헤드폰 잭을 핸드폰 본체 옆면으로 옮기고, 본체의 뒷면은 맥북프로나 맥북에어에서 쓰였던 알루미늄 실버톤으로 디자인했다.

시카레스가 애플 제품을 예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도 아이폰4S의 예상디자인을 공개했었고, 애플 통합형 TV 아이스크린(iScreen) 컨셉을 제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와 같이 아이폰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예상디자인은 네티즌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매셔블은 조나선 아이브 애플 수석 디자이너 겸 부사장과 애플이 속속 공개되는 새로운 디자인에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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