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15일 세계 최대 용량을 갖춘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신제품 13종을 선보였다.
2012년형 디오스 냉장고는 ▲세계 최대 870리터 용량 ▲'매직 스페이스' 편의성 강화 ▲내부 디자인 개선, 신규 패턴 적용 등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2개 모델을 출시했던 870리터 제품의 선택 범위를 확대해 국내 대용량 양문형 냉장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냉장고 안 미니 냉장고 '매직 스페이스'의 용량 및 사용 편의성이 강화됐다.
2012년형 "매직 스페이스'는 기존 850리터 제품 대비 22% 용량이 늘어났다. 홈바의 3배가 넘는 용량으로 355ml 음료캔 72개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다. 보관 용기 크기에 따라 선반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무빙 바스켓'도 갖췄다.
내부 수납공간은 얇은 테두리와 직선 형태의 투명 강화유리 선반을 채용했다. 내구성이 더 높아졌으며 친환경 LED 조명으로 식재료의 위치 및 상태를 확인하기 편리하다.
외부 디자인은 세계 3대 산업 디자이너 중 한명인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 외 디아망, 커플링 등 6개 신규 패턴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 도어 핸들에 곡선을 적용한 '스마일 핸들'도 적용됐다.
냉장고 내부의 세균이나 냄새도 잡았다. 천연인삼추출물을 적용한 '안심제균플러스' 기능을 통해 공기 중 세균과 냄새를 제거해 준다.
아울러 제품 고장을 휴대폰으로 진단하는 '스마트 진단' 기능과 야채 산화를 최소화하는 '강력밀폐 야채실', 3배 빨리 급속 냉각 가능한 '-35℃ 특냉실' 등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전력 소비량은 최저 31.9킬로와트(kWh)로 기존 870리터 제품 대비 2kWh 가량 낮아졌다.
신제품 가격은 290~450만원대이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김정태 HA마케팅담당은 "디오스 신제품은 소비자의 감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것"이라며 "앞선 기술력으로 냉장고 시장 우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