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대웅제약은 중국 제약사 입센 텐진과 복합소화효소제 '베아제'의 중국 판매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베아제는 지난해 말 중국에서 시판허가를 승인받았으며, 중국 시장에서 올 상반기 발매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향후 5년간 중국 판매가로 약 800억원, 10년 누계로는 5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종원 대웅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이사는 "연평균 34%의 시장성장률을 보이는 중국 소화제 시장을 둘러싸고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지만 베아제의 우수한 제품력은 경쟁력이 있다"며 "우루사(간기능개선제), 뉴란타(제산제), 베아제를 필두로 중국 시장내 대웅제약의 입지를 다지는 데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베아제의 중국내 공동판매권(co-promotion)을 확보, 현지 영업망을 활용한 직접 마케팅으로 매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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