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현대증권은 6일 루멘스에 올해 대해 LED 사업 부진을 벗고 올해 실적개선에 들어갈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천400원을 제시했다.
백종석 연구원은 "올해 루멘스는 신제품, 이벤트 수요에 의한 디스플레이 업황 수혜, 삼성전자 TV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고성장할 가능성, 향후 제품 다변화 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LED TV 침투율은 전년 45%에서 올해 65~70%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간 LED 업황을 어렵게 만든 것은 TV, 조명시장 성장 기대감을 보고 업체마다 너무 공격적인 설비투자를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주요업체들의 설비투자 규모는 2010년을 정점으로 빠르게 감소중이다. 따라서 향후 업계 설비 가동율은 향상되고, 수익성도 개선될 수 있으며 삼성전자라는 든든한 캡티브 고객을 보유중인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2013년까지는 TV용 LED로 성장을 꾀할 것이나, 2014년부터는 조명용, 자동차용 LED 팩키지로 제품 다변화에 본격적으로 나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외 TV 고객향 매출 다변화가 진행되고, 조명용 LED 매출이 성장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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