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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버그, 스톡옵션도 '잭팟'


행사가 불과 6센트, 평가익만 약 6조

페이스북 임직원 상당수가 스톡옵션으로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마크 주커버그 CEO 역시 보유지분 외 이번엔 스톡옵션으로도 또다른 대박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마크 주커버그 CEO는 오는 5월로 예상되는 페이스북 IPO에 앞서 보유중인 총 1억2천만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주커버그는 스톡옵션 행사로 막대한 차익을 올릴 전망이다. 실제 주커버그 CEO가 보유한 스톡옵션 1억2천만주의 주당 행사가는 불과 6센트에 불과하다. 2005년 부여된 이들 스톡옵션의 행사기한은 2015년까지지만 주커버그 CEO가 IPO에 앞서 이를 행사할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인 것.

페이스북의 기업가치가 750억달러에서 1천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최근 장외거래에서 주당 4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주커버그 CEO는 스톡옵션 행사로 총 47억7천만달러, 한화 약 6조원에 달하는 평가차익을 올리는 셈이다.

페이스북 지분 28.4%를 보유, 이미 30조원대 슈퍼갑부로 등극한 그에게 6조원에 달하는 추가 보너스가 생기게 된 것.

다만 현행법상 이중 35%는 세금으로 내게 된다. 그가 스톡옵션 행사로만 낼 세금은 16억7천만달러, 약 2조원에 달한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 정치인들이 벌써부터 2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세금을 어떻게 쓸 지 설왕설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미국)=박영례특파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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