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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4분기 8천만 달러 적자


[안희권기자] 모토로라 모빌리티가 4분기에 8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전년도 4분기에 8천만 달러 흑자를 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 손실액은 37센트에서 20센트로 소폭 개선됐다.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슷한 34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마진은 26.7%에서 24.9% 내려갔다. 이는 월가의 전망치인 36억2천만 달러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번 적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업체간 경쟁심화로 당초 예상만큼 수익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토로라는 이번 분기에 모바일 기기 판매량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1천130만대 물량에서 올해 1천50만대로 줄었다. 스마트폰은 530만대 출하됐다.

모토로라는 2011년에 모바일 기기를 총 4천240만대 판매했다. 이중에서 스마트폰은 1천870만대, 태블릿PC는 100만대 수준이다.

부문별 매출 성장세를 보면, 모바일 기기 사업은 지난해보다 4.9%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여전히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홈 사업은 지난해보다 매출액이 11% 감소했다. 그러나 영업 이익은 증가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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