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롯데면세점(대표 최영수)은 최근 소공동 본점 매장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규 브랜드를 입점시켰다고 5일 밝혔다.
본점은 기존에 사용하던 9층과 10층에 이어 11층의 일부를 면세점 매장으로 오픈했다. 이에 따라 총면적을 기준으로 기존 7천603㎡(약 2천300평)에서 8천581㎡(약 2천596평)로 978㎡(약 296평)가 늘어났다. 추후 추가 확장도 계획중이다.

매장 확장과 함께 유명 브랜드도 신규 입점했다. 영국 명품구두 브랜드 지미추를 비롯해 코치넬리 매장이 오픈했으며, 토리버치·멀버리 등이 입점 예정으로 명품 및 잡화 상품군을 강화했다.
또 라네즈, 리리코스, 아베다 등의 코스메틱 브랜드도 들어올 예정이다.
기존에 9층과 10층에 있던 지방시, 비비안웨스트우드, 롱샴 등의 브랜드 매장은 11층으로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소공동 본점은 국내 최다 브랜드의 최다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 면세점으로 지난 1980년 문을 연 이후, 32년간 면세점의 표준을 제시했다. 이번 확장 오픈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찾는 필수 코스로 확고히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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