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개인용 무료 백신 'V3 라이트(V3 Lite)'를 중국 시장에 공급했다고 29일 발표했다.
'V3 라이트'는 가벼운 용량, 빠른 작동 속도가 강점이며, 클라우드 기술인 '스마트디펜스(AhnLab Smart Defense)'가 탑재돼 있어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은폐된 프로세스와 레지스트리 검사·치료 ▲USB 드라이브 접속 시 자동 검사 ▲CD·USB 자동실행 방지 ▲ 멀티 스레드(Multi Thread) 검사 ▲레지스트리 복원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악성코드가 발견될 때만 엔진을 구동하는 방식을 도입해 일반적 대기 상태에서의 메모리 사용량과 시스템 부하가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백신기능뿐 아니라 PC 최적화, 툴바 관리 등 전체 PC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PC 최적화 메뉴로 인터넷 속도를 최적화할 수 있고 불필요한 데이터나 프로그램을 삭제할 수 있다. PC 관리 메뉴에서는 설치 프로그램, 액티브X 등의 상황을 파악해 관리할 수 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V3 라이트'의 중국 공급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는 안철수연구소의 창업정신을 전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내딛는 첫발"이라며 "또한, 중국 발 악성코드나 해커들이 매년 꾸준한 증가세에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사용자 보호에 함께 동참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V3 라이트'의 중국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일본과 다른 지역에도 단계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글로벌 사회공헌과 시장진입을 동시에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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