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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SW 후불형 서바이벌 R&D 2개 과제 공고


정부 R&D에 서바이벌 방식 도입…先개발·後지원 체계로 전환

[정수남기자] 지식경제부가 오는 5일부터 국내 소프트웨어(SW)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정부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중 후불형 서바이벌 R&D 과제의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다.

후불형 서바이벌 R&D 과제는 종전 연구개발 체계인 先지원·後개발에서 다수의 연구 참여자 간 개발경쟁 후, 우수팀에게 과제비를 지급하는 先개발·後지원 체계로 연구성과 달성 경쟁을 통해 정부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SW업계에서 2~4년 후 주요 핵심기술로 평가하고, 다수 기관(개인)이 경쟁해 기술 개발시 상호상승작용(Synergy)이 예상되는 개발과제 2개를 선정했다.

대상 과제는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N스크린 대응 뷰어 에디터 개발 ▲융합SW 소스검증용 정적분석도구 기술 개발 등 2개 과제이다.

지경부는 이들 과제에 6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오는 5일부터 내년 5월까지 연구사업계획서를 접수해 ▲사업계획서 검토 ▲지원 사업자별 연구개발 진행(2012년 3월부터 2년간) ▲최종 결과물에 대한 평가(2014년 4월) ▲평가결과 통보(2014년 5월) ▲연구개발 지원금 지급(2014년 6월) 순으로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서바이벌 결과,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에서 우선 적용하고, 최우수 연구 결과물은 참가자의 의사에 따라 자신이 소유하거나, 국가에 납부하는 성공보수 격인 기술료를 면제하는 조건으로 정부가 구입할 예정이다.

정부는 구입한 해당 기술을 관련 중소 SW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Open)SW화를 통해 우수기술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재홍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이번 후불형 서바이벌 R&D 사업 추진을 통해 최종 개발 결과물의 기술과 품질수준 경쟁으로 정부지원 R&D 효과의 극대화가 예상된다"면서 "이번 후불형 서바이벌 R&D 시범 적용 성과를 평가, 향후 적용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사업 신청방법은 신청서(사업계획서·첨부서류)를 산업기술지원 사이트(http://itech.keit.re.kr)에서 인터넷 전산등록을 해 접수번호를 부여받은 뒤, KEIT 대전분원 SW 컴퓨팅평가팀에 우편이나 인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사이트(http://www.keit.re.kr) 또는 산업기술지원 사이트.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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