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가, 로비오 인수 헛발질


22억5천만 달러 인수 제안…기업문화 차이가 실패 원인

[안희권기자] 소셜게임업체 징가가 지난 여름 22억5천만 달러에 앵그리버드 개발사인 로비오 인수를 추진했으나 불발로 끝났다고 뉴욕타임스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비오는 앵그리버드 게임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을 석권하고 있으며, 캐릭터 사업과 영화제작에도 나서는 등 사업을 확장 중이다.

로비오가 징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이유는 기업 문화 차이로 분석된다. 징가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가상상품(아이템) 판매로 수익을 내는 데 반해, 로비오는 유료 게임 판매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징가는 기업공개를 준비하면서 규모를 키우기 위해 로비오 인수를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징가는 9억5천만 달러에 좀비게임으로 유명한 팝캣 게임스 인수에도 나섰으나 이 또한 해당 업체의 거절로 좌절됐다. 팝캣은 13억 달러에 EA로 매각됐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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