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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게 전설 '밥 말리' 헤드폰 나왔다


쟈민·프리덤·데스티니 등 세 가지 라인업 운영

[박웅서기자] 레게 음악의 전설, 밥 말리의 프리미엄 헤드폰이 국내 론칭한다.

국내총판사 디엠에이씨인터내셔널(대표 송응석)은 오는 25일 서울 프리스비 강남스퀘어점에서 밥 말리 헤드폰 '더 하우스 오브 말리'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헤드폰 '더 하우스 오브 말리'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1'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이 제품은 자메이카 레게의 이미지를 잘 살린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사용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 제품의 패키지는 종이로 만들고, 제품은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과 목재, 패브릭 옷감, 가죽 등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전체 수익금의 5%는 '원러브' 재단에 기부돼 기아로 고통받는 나라에 지원금으로 보내지거나 학교를 세우고, 물을 공급하는 캠페인에 사용된다.

제품 라인업은 '쟈민' '프리덤' '데스티니' 등 세가지이며, 가격은 10만~30만원 후반대로 구성됐다.

이중 하이엔드 모델 라인인 '데스티니 TTR'은 40mm 네오다뮴 드라이버를 탑재한 모델로,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이 장착됐다.

DMAC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더 하우스 오브 말리는 밥 말리의 가족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한 브랜드"라며 "행사장에는 밥 말리와 그의 가족들의 자선 활동에 대한 전시공간도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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