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롯데마트는 30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참돔 회를 염가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에서 참돔은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3개월간 연간 판매량의 45%가 팔릴 만큼 겨울철 수요가 높다.
참돔 회 250g의 가격은 2만5천원으로, 초밥용 밥과 깻잎도 함께 증정한다. 참돔을 뜨거운 물로 살짝 데친 후 얼음물에 식히고서 껍질째 썰어내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이른바 '유비끼(껍질데침)' 방식으로 손질했다.
롯데마트는 신선한 참돔을 확보하기 위해 통영 앞바다에 가두리 양식장을 마련했고 양식장 인근에 6천600㎡ 규모의 집하장을 갖춰 원가를 절감했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담당 상품기획자는 "참돔 제철을 맞아 활어회의 참맛을 살릴 수 있도록 전문 횟집에서 쓰이는 '유비끼' 방식으로 회를 떴다"며 "수산시장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신선한 참돔 회를 즐길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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