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윤상규 네오위즈게임즈 사장은 17일 오전 열린 2011년 3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네오위즈 그룹 전체적으로 모바일게임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며 "개별 게임이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의 경쟁력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윤상규 사장은 "모바일게임 시장은 단순히 모바일 단말기에서 실행하는 게임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PC와 연결된 게임, 소셜네트워크게임 성격의 게임 등 다양한 해석이 있다"며 "모바일게임 시장은 특정 한 업체가 포괄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므로 네오위즈의 다른 계열사들과 분업을 통해 각 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네오위즈인터넷이 스마트폰 음악게임 '탭소닉'과 '피망플러스'라는 소셜 게이밍 플랫폼을 앞세워 모바일게임 부문 사업에 앞장서고 있지만, 네오위즈게임즈도 별도의 모바일게임 사업을 준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윤상규 사장은 "네오위즈인터넷은 음악이라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장에 접근하고 있는데 다양하고 폭 넓게 확대되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각 사의 장점을 활용해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