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떠난 애플 이사회, 어떤 인물로 채웠나?


이사회 회장엔 아서 레빈슨 제넨텍 회장 선임

[원은영기자] 애플이 스티브 잡스 타계 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던 이사회 회장으로 아서 레빈슨 전 제넨텍(Genentech)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고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1995년부터 2009년까지 생명공학회사인 제넨텍 CEO를 역임한 레빈슨은 2000년부터 애플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 왔다. 특히 레빈슨은 2005년부터 애플 이사회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팀 쿡 애플 CEO는 이날 공식 성명서를 통해 "레빈슨 회장은 애플 이사회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그의 통찰력과 리더십은 애플의 직원과 주주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애플이 새롭게 영입한 이사회 멤버 중엔 밥 아이거 월트디즈니 CEO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이거가 애플 이사회에 합류하게 된 것은 잡스와 친분이 있다는 점이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잡스의 오랜 친구인 아이거는 2006년 디즈니가 픽사를 인수하면서 사업 파트너로 함께 일해왔다. 잡스는 디즈니의 최대 주주로서 죽기 전까지 디즈니 이사회의 일원이었다.

한편 아이거와 레빈슨 외에도 팀 쿡 애플 CEO, 윌리엄 챔벨 인튜이트(Intuit) 회장, 밀러드 드렉슬러 제이크루 CEO, 아본 그룹의 안드리아 정 CEO, 로날드 슈가 전 노스롭 그루먼 CEO 그리고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애플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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