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세계 시장 점유율 50% 넘어"


[로스앤젤레스=이균성 특파원]3분기 세계 시장에 공급된 스마트폰 두 대 가운데 한 대는 구글의 안드로이드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의 약진이 돋보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소비자한테 판매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은 2천400만대로 집계됐다. 매장에 깔린 제품까지 합치면 삼성전자의 출하대수는 더 늘어난다.

이는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3분기에 세계 시장에 판매된 스마트폰은 총 1억1천518만대였다. 이는 지난해 3분기 8천113만대보다 42%가 늘어난 것이다.

판매된 스마트폰 가운데 52.5%인 6천49만대 가량이 안드로이드폰인 것으로 조사됐다. 안드로이드폰은 1년전과 비교해 판매대수로는 3배, 점유율로는 2배 가량 늘었다. 2010년 3분기에 안드로이드폰은 2천54만대가 팔려 25.3%를 점유했었다.

로베르타 코자 가트너 애널리스트는 "안드로이드는 다른 운영체제에서 이렇다할 신제품이 안 나와 점유율이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2위는 노키아의 심비안으로 16.9%(1천950만대)였다. 심비안은 1년전 36.3%(2천948만대)의 점유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다.

3위는 애플 iOS로 점유율은 15%(1천729만대)였다.

이어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가 11%(1천270만대), 삼성전자의 바다가 2.2%(247만대),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가 1.5%였다.

3분기에 판매된 전체 휴대폰은 총 4억4천50만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분기 4억1천708만대에 비해 5.6% 늘어난 것이다.

업체별로는 노키아가 1억535만대를 팔아 23.9%의 점유율로 여전히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28.2%에서 크게 떨어졌다.

뒤를 이어 삼성전자 17.8%(7천861만대), LG전자 4.8%(2천101만대), 애플 3.9%(1천729만대), ZTE 3.2%(1천410만대), RIM 2.9%(1천270만대), HTC 2.7%(1천209만대), 모토로라 2.5%(1천118만대), 화웨이 2.4%(1천66만대), 소니에릭슨 1.9%(847만대) 순이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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