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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천' 제시한 벤처, 20명 모집에 1천300명 몰려


원더풀소프트, 평균 경쟁률 65 대1,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부문 84 대 1

[김수연기자] 신입 연봉으로 4천만원을 제시하며 공채를 진행해 화제가됐던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원더풀소프트(대표 오현주)에 총 1천 300여명의 입사 지원자가 몰렸다.

원더풀소프트는 총 20여 명을 채용하는 이번 하반기 공채에 1천 300여 명이 응시하여 평균 65 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지원분야별로는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부문에 837명이 몰려 8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마케팅직군에는 244명, 세일즈직군에는 174명이 지원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82%, 여성이 18%를 차지했으며, 비 전산직 전공자가 지원자 가운데 56%에 달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원더풀소프트 서보성 홍보팀장은 "회사가 파격 연봉을 책정한 것은 대기업에 취직하려는 개발직 몇 사람을 채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뛰어난 두뇌 집단이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눈을 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공채에 예상 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림에 따라 당초 계획 대비 20%~25% 정도의 추가 채용도 검토 하고 있다.

원더풀소프트는 또한 오는 12월 26일 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우수입상자에게는 장학금 1천 200만원과, 특기 채용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 부여된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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