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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케이블TV사업 진출하나?


구글TV와 별개 서비스로 검토

[안희권기자] 구글이 소비자를 상대로 유료 케이블TV 서비스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최근 케이블TV 임원 출신인 제리미 스턴을 고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구글 케이블TV 서비스는 아직 가능성만 있을 뿐 실제로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구글이 월트디즈니, 타임워너, 디스커버리 등의 거대 TV 채널의 콘텐츠를 비디오 서비스의 일부로 직접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결론은 아직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케이블TV 서비스는 구글TV와는 별개로 전개될 전망이다. 구글TV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유튜브와 다른 인터넷 콘텐츠를 TV 화면에 제공한다. 구글은 그동안 시장에 다양한 시험적 프로젝트를 시도해왔다. 물론 서비스가 성공적이지 못할 경우 바로 그 서비스를 중단했다.

구글은 광고시장 규모에서 무시할 수 없는 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구글TV도 이런 전략의 일환이며, 이번에 제기되고 있는 구글 케이블TV 서비스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구글 케이블TV 서비스가 가시화 될 경우 애플과 TV 시장을 넣고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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