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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가, 3분기 매출 80%↑ 순익 50%↓


연구개발비 증가로 순익 감소

[안희권기자] 소셜게임업체 징가가 3분기에 80%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나 순익은 전년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고 주요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0% 늘어난 3억680만 달러로 집계됐다. 분기별 매출 성장세도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 매출 성장세는 2분기보다 10%로 나타났다. 이는 2분기에 15% 성장세를 기록한 것과 대조된다.

일일 게임 이용자도 2분기에 5천900만명이던 것이 3분기에 5천400만명으로 줄었다. 월평균 이용자 수 또한 2억2천800만명에서 2억2천700만명으로 감소했다.

마크 핀커스 징가 창업자는 주주들에게 발송한 편지에서 "징가 게임 이용자들이 1초당 3만5천개의 가상 아이템을 만들어 저장하며, 하루에 이를 위해 20억분을 사용한다. 이 결과로 지난 4년 동안 징가는 총 15억 달러의 수입과 장부상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징가는 3분기 게임 연구개발에 많은 비용을 사용했다. 관련 비용이 540만 달러에 이른다.

이로 인해 3분기 순익은 지난해 절반 수준인 1천250만 달러로 급락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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