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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불건전 정보 파수꾼 '사이버패트롤 네티즌' 100명 선발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위원장 박영식)는 인터넷상의 불건전 정보에 대한 네티즌의 자율정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 모니터요원 '사이버패트롤 네티즌' 100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사이버패트롤 네티즌 선발은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불건전정보신고센터(icec.or.kr)에 신고경험이 있는 19세 이상 네티즌을 대상으로 100명을 모집했다. 20대가 52%로 가장 많고 서울 52%, 경기 22%로 수도권 사용자가 74%를 차지하고 있다. 남성 비율은 77%.

이번에 선발된 사이버패트롤 네티즌은 앞으로 인터넷, 무선인터넷상의 불건전정보에 대해 자율적으로 모니터링을 한 뒤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신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실시간으로 신고를 접수받아 심의하여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해당 사업자에게 시정요구를 하거나 검·경 등 수사기관에 통보하여 인터넷상의 불법·유해정보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패트롤 네티즌의 경우 20∼30대 대학생과 직장인이 많아 그동안 불건전정보 모니터링의 취약시간대였던 심야시간대의 모니터링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기존 20명의 상근 모니터링 요원과 함께 '24시간 모니터링 체재'를 구축할 계획이어서 불건전정보 모니터링 및 단속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사이버패트롤 네티즌들에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교육을 실시, 전문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비 보조적인 측면에서 매월 통신비 3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연말에 실적이 우수한 네티즌을 선발하는 한편 성과가 좋은 경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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