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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기존 가격과 동일…할인폭은 더 커져


KT '결합할인' 통해 구매 유도

[강은성기자] 4일부터 예약가입이 시작된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4S 실구매가격이 KT를 통해 공개됐다.

KT는 이날 아이폰4S에 대해 기존 아이폰4와 동일한 수준인 81만4천원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 회사의 결합할인을 잘 따져보면 구매 가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KT는 과거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해 SK텔레콤에서 KT로 넘어온 가입자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대대적인 결합할인 프로그램을 내놨다.

KT는 초고속인터넷요금과 결합할 경우 아이폰4S의 구매가격을 최대 31만6천800원까지 할인해주는 '뭉치면 올레'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기본모델인 아이폰4S 16GB 모델을 구입할 경우 결합할인을 하지 않으면 81만4천원이지만, 뭉치면올레 프로모션을 활용할 경우 월 요금에서 8천8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24개월 약정시 21만1천200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아울러 가족끼리 KT 휴대폰 상품을 결합하면 할인폭이 더 커진다. KT의 2G 휴대폰 이용자라면 월 6천600원씩 24개월동안 15만8천400원을 추가 할인받을 수 있다.

KT 측은 "요금할인과 뭉치면 올레 등 kt 아이폰의 경제적인 가격이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사전예약 가입자가 현재 경쟁사보다 더 많다"면서 "요금뿐만 아니라 3G 통화품질이나 18만 AP의 와이파이, 4G 와이브로 등의 네트워크 강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4일 오전 10시35분 현재까지도 아직 기기가격을 공지하지 않고 예약가입만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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