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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 융복합기술지원센터 11월 '첫삽'


안산사이언스밸리에 2013년 완공…중기에 융복합 기술지원 등 맡아

[정수남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나경환)이 경기도 안산사이언스밸리에 융복합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한다.

3일 생기원에 따르면 융복합기술지원센터는 중소기업에 융복합 기술 지원과 관련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경기도 안산사이언스밸리에 지하 1층, 지상 5층(건평 3천평) 규모로 이달 착공, 오는 2013년 7월 완공된다.

센터 설립은 서비스 로봇, 바이오·나노 센서, 스마트 의류 등 제조업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융합생산기술분야 등에 융합 신기술과 연구개발 조직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생기원 경기지역본부가 맡는다.

센터는 앞으로 생기원 경기지역본부가 보유한 다양한 융합 기술들을 지역 중소기업으로 이전하고, 인근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첨단 융합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한다.

센터는 또 융합과 관련한 중소기업들의 애로요인을 파악, 이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시설·장비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생기원은 설명했다.

아울러 센터는 광역권 별로 위치한 생기원 지역본부를 통해 각 지역의 특화 산업과 연계한 정부 차원의 산업융합 촉진 전략을 지역에 보급·확산시키는 허브 역할을 맡게 된다고 생기원은 덧붙였다.

나경환 생기원 원장은 "미래에는 융복합 기술의 수준이 국가 산업의 발전도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융복합기술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중소기업이 융복합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사이언스밸리는 인근에 경기지역본부를 비롯해 우리나라 최대 규모 중소기업 집적지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와 생기원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전기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LG소재부품연구소 등으로 이뤄진 기술혁신 클러스터도 위치해 있어 센터 입지에 최적이라는 평가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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