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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구마구' 꿈나무 위해 1일 멘토로 나서


[박계현기자]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CJ도너스캠프와 공동으로 '마구마구 나눔10번타자 야구단'의 결승전을 지난 28일 고양시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마구마구 나눔 10번타자 야구단'은 CJ도너스 캠프의 후원을 받는 전국 12개의 공부방 아동 200명을 대상으로 발족한 야구팀으로, 넷마블과 CJ도너스캠프가 공동으로 연간 1억2천만원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이다.

인천지역의 한우리 지역아동센터가 4개팀이 참가한 최종 결승리그에서 강원 지암초등학교 분교를 23 대 3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아이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야구선수로 뽑힌 한화이글스의 류현진 선수가 방문해 1일 멘토로 참여했다. 팬 사인회와 함께 '원 포인트 레슨'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는 등 재능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우리 지역아동센터 김우진 학생은 "평소 우상이었던 류현진 선수를 직접 만나 함께 캐치볼도 하고 싸인볼도 받다니 꿈만 같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야구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이글스의 류현진 선수는 "1일 선생님으로 야구꿈나무들과 함께 활동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보람찼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겨 야구선수를 향한 아이들의 꿈에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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