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영국 칩 설계업체인 ARM홀딩스가 3분기에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배 이상 순익 상승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RM 3분기 순익은 지난해 1천480만 파운드에서 2배 이상 증가한 3천150만 파운드(주당 3.05파운드)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1억2천20만 파운드(1억9천230만 달러)로 조사됐다.
ARM은 저전력 칩 아키텍처를 라이선스 판매에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전용칩으로 ARM 칩이 대거 도입되면서 관련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블룸버그 매출 전망치인 1억8천810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이다.
ARM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인기에 힘입어 올해 신규사업 매출이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총매출액은 7억6천300만 달러로 예상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