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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망분리 솔루션 '트러스존' 기술 특허 획득


"망분리 구축 비용 줄이고, 사용 효율은 높인다"

[김수연기자]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자사 망 분리 솔루션인 '트러스존(AhnLab TrusZone)'에 적용된 기술이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특허협력조약(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호스트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들이 사내 또는 사외 망을 사용할 때, 시스템에 영향을 주거나 해당 프로세스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미리 설정된 망으로 연결되게 한다는 게 특징이다.

'호스트 기반의 망분리 장치 및 방법'이 적용된 '트러스존'을 사용하면 물리적 망분리 제품을 사용할 때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컴퓨터 사용이 원활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안철수연구소 측은 강조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특허 기술이 탑재된 '트러스존'은 지난 8월 CC인증을 획득했고, 회사는 우정사업본부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 획득으로 공공, 금융권 공급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PCT는 가입국 간 특허 출원 수속을 간소화하고, 출원인과 각국 특허청의 부담을 줄이며, 특허 정보 이용을 쉽게 하려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은 1984년 8월에 가입했다. PCT 국제 출원을 하면 모든 회원국에 동시에 출원한 것과 같은 효과가 부여되며, 추후 실제로 출원할 국가에 대하여만 국내 절차를 밟을 수 있다.

김수연기자 newsyou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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