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16일 '스티브 잡스 데이' 선포

매셔블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라운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스티브 잡스의 혁신은 산업을 완전히 바꿔놓았고, 그가 시장에 내놓은 제품들은 전 세계가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식을 바꿔놓았다"고 전했다. 또 "스티브 잡스가 그의 삶과 업적을 통해 캘리포니아 드림을 실현했다"며 10월 16일을 스티브 잡스 데이로 지정했다.

한편 애플은 이날 오후 스탠퍼드대학 캠퍼스에서 잡스의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추도식을 개최한다. 또 19일에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 본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잡스의 생애를 기리는 추모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지난 5일 타계한 애플의 공동 창업주 스티브 잡스는 지난 5일 췌장암으로 숨졌으며 캘리포니아주 팰러앨토시 서남쪽에 있는 알타 메사(Alta Mesa) 메모리얼파크에 안장됐다.

원은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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