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기자] 국내 '녹색기술'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며 녹색인증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김용근)은 12일부터 15일까지 녹색인증 기업 25개사와 함께 '녹색인증 테마관'을 구성,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저탄소녹색성장박람회2011'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따라 작년 4월 14일 부터 시행중인 '녹색인증제'는 올해 9월말 기준으로 녹색기술 인증 420건, 녹색사업 인증 12건, 녹색전문기업 확인 46건 등 총 478건이 녹색인증을 받았다.
KIAT가 운영 예정인 녹색인증 테마관에는 녹색인증 기술 분야 중 환경보호 및 보전 분야 10개 업체, 그린IT 분야 6개 업체, 첨단수자원 분야 3개 업체, 그린차량 분야 2개 업체, 청정생산 분야 2개 업체, 친환경농식품 분야 1개 업체, 첨단그린주택 분야 1개 업체가 참여한다.
주요 전시 기술로는 절전형 전자접촉기에 적용된 전기에너지 절감기술(에마텍), 그린e-다이어트(유앤비테크),화장실용 음향시스템의 대기전력 감소 기술(문화예감), 일조공간 제어시스템을 이용한 주광제어기술(엔엘에스), 친환경캔 및 페트병 재활용 자동수집기술(에코세이브) 등이다.
또한 13일 오전에는 녹색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하고, 녹색인증 홍보관 운영을 통해 인증신청, 기술 분류, 기술수준 등 상세한 인증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증을 준비하고 있거나 녹색인증에 관심이 있는 기업 및 관계자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이밖에 박람회 기간인 13~14일에는 코엑스에서 8개 녹색인증 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IR)가 열린다.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녹색기업 투자에 관심이 있는 벤처캐피털과 신성장동력펀드 운용사의 전문투자 심사역이 참석해 재무전략, 기업가치 평가, 투자협상 등에 대한 상담이 진행된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