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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수, 진보신당 탈당 "진보통합 매진"


"다시 한번 광야에 설 것, 진보통합 만만치는 않겠지만 매달리지는 않을 것"

[채송무기자] 진보대통합안을 부결한 진보신당이 결국 대규모 탈당 사태를 맞았다.

노회찬·심상정 전 대표가 탈당한 것에 이어 조승수 전 대표와 전직 시도당위원장 12명이 6일 이후 진보통합 정당 건설에 매진하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당내 유일한 국회의원이었던 조승수 전 대표의 탈당으로 진보신당은 원외정당이 됐다.

조 전 대표와 함께 탈당한 전직 시도당 위원장은 광주시당위원장이었던 윤난실 전 부대표, 서울시당 위원장 유의선, 신언직, 박창완, 우병국, 경기도당위원장이었던 김병태, 이홍우, 인천시당 위원장이었던 이은주, 충남도당위원장이었던 임성대, 경북도당위원장 김병일, 박경열, 대구시당 위원장이었던 조명래 등 12명이다.

조승수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진보통합에 대한 저의 생각과 진정성이 진보신당 대의원 동지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면서 "'진보신당의 깃발이 남아 있는 한 이 당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을 것'이라고 했던 당 대표로서의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됐다"고 사과했다.

조 전 대표는 "통합진보정당 건설이라는 진보진영,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다시 한 번 광야에 서려고 한다"면서 "우선 난관에 부딪힌 통합진보정당 건설에 매진하겠다. 애초에 설정한 길로 다른 경로이기에 만만치는 않겠지만 우리의 입지가 좁아졌다고 매달리는 자세로 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노회찬·심상정·조승수 전 대표를 포함한 통합연대는 지난 5일 새로운 통합진보정당추진위원회에 가입 원서를 제출한 것에 이어 통합연대 출범식 및 추가 탈당 등 진보통합 정당 건설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당의 대표 스타였던 노회찬·심상정·조승수 전 대표의 상실로 원외 정당으로 전락한 진보신당이 이후 당을 어떻게 추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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