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네이버에서 실시간 종목 시세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NHN(대표 김상헌)의 네이버는 오는 10월 증시 첫 거래일부터 PC는 물론 모바일에서 종목 시세 등의 실시간 증권 정보를 무료 제공키로 했다고 21일 발표했다.
네이버를 비롯한 포털 및 증권 전문 사이트들이 제공 중인 시세 정보는 실제 증시서 거래되는 정보보다 20분 가량 지연된 시세다. 온라인에서 실시간 증권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포털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증권사의 HTS, 애플리케이션 등을 거쳐야만 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네이버는 최근 코스콤과 증권정보 신상품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네이버 이용자들은 오는 10월4일부터 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증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시세 정보는 네이버 금융 및 검색, 뉴스, 부동산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 동시 적용될 예정이다.
NHN의 최성호 네이버서비스 본부장은 "앞으로도 네이버 이용자들에게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보다 가치있고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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