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주기자]리서치인모션(RIM)이 터치스크린과 쿼티자판을 동시에 제공하는 블랙베리 볼드 시리즈 '9900'을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한다.
RIM은 5일 서울 논현동에서 간담회를 열고 블랙베리 볼드 9900을 공개하면서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 제품의 출시에 앞서 예약판매를 개시했다.
블랙베리 볼드 9900은 블랙베리 볼드 본연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터치 스크린과 물리적 쿼티 키보드가 동시에 탑재된게 특징이다. 10.5mm 두께로 지금까지 출시된 블랙베리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블랙베리OS7을 탑재해 기존 블랙베리 제품보다 40% 속도가 개선됐다고 RIM은 설명했다. 근거리 무선통신(NFC)도 내장됐다.
SK텔레콤 조정섭 실장은 "이번 블랙베리 볼드 9900은 기대가 크다"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기존의 볼드 시리즈에서 한층 진일보한 볼드 9900은 동급 최강의 모바일 커뮤니테이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고리 웨이드 RIM 동아시아 총괄 사장은 "블랙베리 고유의 쿼티 타임 디자인을 기반으로 개선된 디자인과 브라우징, 멀티미디어 등 향상된 성능과 속도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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