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의 간판작 '던전앤파이터'가 지난 25일 내놓은 확률형 아이템 '키리의 약속과 믿음' 아이템이 사행성 논란에 휩싸이며 유저들 사이에서 시끄럽다.
'키리의 약속과 믿음'은 무기 레벨 11, 12유저가 자신의 장비를 강화시켜 보호해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이 아이템은 무기 강화의 실패와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시도를 할 경우 소모되는 일명 ‘확률형 아이템’으로 비용도 1만1700, 3만6700세라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던파 유저들은 이에 대해 "(확률형 아이템이)게임의 밸런스를 깨고 있다", "지나치게 상업적인 이벤트"라며 서비스사인 넥슨을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넥슨의 입장은 다르다. 넥슨측은 "강화 아이템 자체가 원래 확률형의 성격을 띄고 있다"며 "이번 아이템은 무기를 강화하지 못한 저레벨의 유저들의 요구가 많아 반영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게임물등급위원회 이종배 실무관은 "'키리의 약속과 믿음' 아이템과 관련된 이벤트의 내용을 접수했다"며 "현재 이 사안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중이며 문제가 있을 경우 시정 조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최승호 기자 midas@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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