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17인치 대화면 쿼드코어 탑재 신제품 2종 출시

[권혁민기자] 한국레노버는 25일 기존 레노버 G시리즈와 아이디어패드 Z시리즈의 신형 모델인 레노버 G770 노트북과 아이디어패드 Z575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G770 노트북은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조합한 17인치급 노트북으로 지난 4월 출시된 15인치급 G570에 이어 G시리즈에 새로운 폼팩터를 추가한 것이 특징.

특히 16:9 비율의 17.3인치 HD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스위처블 그래픽을 지원하는 ATI 라데온(Radeon™) HD 6650M 그래픽 카드 등을 채택해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어 아이디어패드 Z575 노트북은 16:9 비율의 15.6인치 HD LED 디스플레이와 AMD 쿼드코어 A6-3400M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ATI 라데온 HD 6520 그래픽 카드와 AMD의 비전(Vision)기술 등을 갖춰 향상된 그래픽 및 성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회사측은 레노버 윈도우7 'Enhanced Experience' 인증의 최신 버전인 'Enhanced Experience 2.0'을 탑재해 일반 PC보다 평균 20초 정도 더 빠른 부팅 속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레노버 G770와 아이디어패드 Z575는 8월 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109만9천원, 59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