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기자] 삼성전자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밝고 화려한 색상을 채택한 '센스 시리즈 3 300V'를 출시했다.
색상은 크게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시크 블랙 ▲지적이고 차가워 보이는 스모키 실버 ▲상큼하고 톡톡 튀는 라스베리 핑크 ▲시원하고 도시적인 알라스카 블루 ▲생기있고 발랄한 바이탈 오렌지 등 다섯 가지다.
노트북 커버와 동일한 색상을 내부 키보드에도 적용해 패션 감각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노트북 외관과 동일한 색상의 키보드 덮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비반사 디스플레이(anti-reflective)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화면 반사 현상 및 눈의 피로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또 LCD 테두리 사이즈를 10.3mm 로 얇게 줄인 슬림 베젤을 적용해 동급 제품 대비 작은 크기로 즐길 수 있다.
최고 인텔 2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최대 640GB의 HDD를 지원하며, 4GB 메모리가 기본이다. 문서작업, 웹서핑, 이메일 작성 등 고성능 그래픽이 필요 없으면 내장그래픽 모드로, 높은 그래픽 성능이 필요하면 외장 그래픽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GeForce GT520MX/외장형 기준)도 탑재했다.
촉감과 타이핑 소리가 부드럽고 키 사이 간격이 떨어져 있어 타이핑이 편리해 프리미엄 제품에 주로 적용되는 페블(pebble) 키보드가 채택됐다. 여기에 배터리나 네트워크 등 컴퓨터 설정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통합 설정 프로그램 '컨트롤 센터'도 탑재돼 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엄규호 전무는 "기존 미니 노트북에 적용했던 컬러 열풍을 Series 3 300V에 적용했다"며 "개성과 성능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기대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출고가는 14형 300V4A이 143만원이고, 15.6형 300V5A는 89만원~140만원이다.
/김지연기자 hiim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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