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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애플 하나 더 생겼는데…우리는 삽질만"


"MB 정부가 없앤 정통부·과기부 신설 시급"

[채송무기자]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해 세계 모바일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박영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IT경쟁력 약화를 지적하며 정보통신부 부활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정책위의장은 1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했다는데 세계 IT시장의 지각 변동이 예고된다. 아이폰을 만드는 애플이 하나 더 생긴 것"이라며 "이 뉴스를 계기로 MB정부가 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부를 없앤 후유증이 얼마나 큰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과학기술부를 교과부에 편입시켜 곁방살이를 시키고 정통부를 없앴다"며 "MB정부가 토목공사에 올인하는 동안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한국 IT 경쟁력은 세계 3위에서 16위로 추락했다"고 비판했다.

박 정책위의장은 "지금이라도 이명박 정부가 정보통신부를 없애 시작된 IT분야의 역행침식을 막아야 한다"며 "최근 연속되는 해킹사고도 무방하지 않다. 정보통신부나 신성장동력부 신설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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