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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10만원대로 워터파크 즐기기


[정은미기자] 서울시 양천구 목동에 거주하는 김홍일씨(36)는 가족들과 함께 지난 주말 워터파크 '오션월드'로 물놀이를 다녀왔다.

여름 휴가철 피서로 워터파크에 가고 싶다고 졸라데는 7살 딸과 5살 아들의 말에 가장인 김 씨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적지 않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주변 말에도 불구하고 워터파크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4인 가족인 김 씨의 실제 비용은 얼마나 들었을까? 이날 하루 사용금액은 입장료 15만6천원과 주전부리 2만 원 정도 비용을 들었을 뿐.

워터파크 비용이 비싸다는 말은 김홍일씨 가족에게는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입장권 온라인 사전결재 할인 받기

오션월드 입장요금은 8월 성수기 현재 성인 7만원, 소인 6만원이다(실외락커존 기준). 하지만 입장 전날 홈페이지에서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예매만 하면 15일까지 어른은 4만2천원 소인은 3만6천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할 수 있다.

김 씨는 워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중인 사전예약을 통해 40%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결재했다.

또 온라인 예약 시 대여료 5천원의 구명조끼를 무료로 받을 수 있었고, 현장에서 표 구매의 대기시간 없이 바로 무인발권기에 발매 후 입장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얻었다.

◆무료왕복 셔틀버스 이용하기

목동역 기준 오션월드 까지는 편도 약 100km 왕복 운행시 승용차 기준 3만원의 기름값과 1만800원의 톨게이트 비를 포함해 4만800원의 교통비가 발생한다. 그러나 김 씨가 더 걱정하는 것은 교통체증이다.

김 씨는 오션월드에서 운영하는 무료왕복 셔틀버스로 교통비 0원의 효과와 교통체증 없는 여유로운 휴가를 선택했다. 이용일 하루 전 오후5시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시 무료왕복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

오션월드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하철역 주변 약 40여 곳에서 무료셔틀이 운행하고 있고, 김 씨 4가족은 걸어서 5분 거리의 목동역에서 오션월드까지 교통체증 없는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었다.

◆식비절약 방법, 음식물보관소를 이용하라

워터파크 내의 한끼 식사는 1만원에서 1만2천 원 정도. 4인 가족인 김 씨에게 부담이 될 수 있었다. 이에 김 씨는 전날 집에 있던 과일과 아침 일찍 정성스럽게 준비한 도시락을 집에서 준비해 워터파크에 가지고 왔다. 물론 가져온 음식물은 워터파크 내에는 수질오염과 청결 등의 문제 때문에 가지고 들어가지는 못했다.

하지만 입장권 판매소에 앞에 넓은 파라솔과 음식을 식사를 할 수 있는 피크닉 장소가 별도로 마련돼 있고, 현장에서도 가져온 도시락을 냉장보관해주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물놀이 중간에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온 가족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조금만 알면 경제적인 길이 보인다

김 씨는 발빠른 정보력으로 기타 부대비용 또한 절약할 수 있었다. 홈페이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통해 5천원 상당의 구명조끼 4인 무료로 받았으며, 수영모는 아이들의 경우 기존에 구매한 수영모를 지참했고 A씨 부부는 야구모자를 이용했다.

또한 셔틀버스를 타고 일직 워터파크에 도착한 덕분에 무료 썬베드를 이용할 수 있었다.

김 씨는 이 같은 사전 정보 활용 덕분에 총 입장료 15만6천원과 주전부리 2만원으로 가족들에게 여름에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정은미기자 indi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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