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0세부터 무상보육 지원 출발해야"

[문현구기자]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전면 무상보육 실시를 내걸고 나섰다.

황 원내대표는 7일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100일 간담회에서 "유아교육을 의무교육 개념에 준해 확대할 필요가 있다. 재정형편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가급적 0세부터 지원을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현재 5세에 대해 무상보육이 이뤄지지만 앞으로는 0~4세에 대해서도 보육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황 원내대표는 "0∼4세 모든 유아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0세부터 먼저 실시한 다음 1세, 2세, 3세로 확대하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황 원내대표는 또 "이렇게 되면 늦어도 3∼4년 내에 영유아 보육과 교육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