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야코리아, 자동 백업복구 솔루션 'KID' 출시

[구윤희기자] 카세야코리아(대표 이인구)는 PC 전체 시스템을 이미지화해 백업하고 복수 PC에 동시 설치할 수 있는 자동 백업복구 솔루션 'KID'를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KID(Kaseya Imaging & Deployment)는 장애 발생 시 빠른 시간 안에 복구할 수 있도록 시스템 전체를 하나의 이미지로 생성하며 네트워크를 통해 시스템 성능 저하 없이 복수 시스템에 동시에 백업 데이터를 배포·설치할 수 있다.

과거에는 IT 관리자가 장애 복구를 위해 PC 하나하나를 부팅, CD나 USB 드라이브로 수동 작업해야 했지만 'KID'는 네트워크 기반을 자동 백업 설치가 가능해 시스템 관리 시간을 단축했다. 원격지에 있는 관리자가 OS 없이 네트워크에 접속된 PC를 부팅해 관리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또 정기적으로 시스템을 이미지화해 보관할 수 있어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이미지 백업이란 파일 단위로 작업을 수행하던 백업 대안으로 개발된 기술로, 스냅샷과 같은 기술을 사용해 전체 볼륨에 대한 정적 이미지를 만드는 기법이다.

이인구 카세야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IT시스템 자동화 관리에 있어 효율성과 관리 용이성에 대한 국내기업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시스템을 정기적으로 이미지화해 백업하는 KID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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