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면서 프로야구 실시간 문자중계 즐긴다

[박영례기자] 삼성 스마트TV가 TV를 보면서 프로야구 실시간 문자 중계를 즐길 수 있는 한국야구위원회 공식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KBO Live 프로야구 2011'을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까지 잠실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출범 30주년 기념 행사 '프로야구 팬 페스티벌'에서 KBO Live 프로야구 2011 앱을 공개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최근 프로야구가 인기를 끌며 스마트TV에서 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야구팬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다.

올해 프로야구는 관중 700만 돌파를 점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KBO Live 프로야구 2011' 스마트TV 앱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도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KBO Live 프로야구 2011'은 한국프로야구의 공식 기록 통계사 '스포츠투아이'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 정확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드라마, 영화 등을 시청하면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응원팀의 실시간 경기 결과는 물론 ▲일별, 월별, 팀별 경기일정 ▲8개 구단 팀별 타율, 득점, 안타, 홈런 등 상세 데이터 ▲주요 선수들의 타격, 장타력, 수비, 주력, 어깨 등 5가지 항목에 달하는 분석정보 등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손정환 상무는 "고객들은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KBO Live 프로야구 2011과 같은 특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KBO Live 프로야구 2011' 앱을 8월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